사회 전국

“가평 힘내요”...전국서 수해 복구 기부 행렬 이어져

김경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7.25 16:48

수정 2025.07.25 16:47

개인·단체 등 20여 곳서 긴급 구호 물품과 성금 전달
가평군 수해 현장에서 포클레인이 무너진 건물 잔해를 치우고 있다. 연합뉴스
가평군 수해 현장에서 포클레인이 무너진 건물 잔해를 치우고 있다.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가평=김경수 기자】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기 가평군에 전국 각지에서 보낸 다양한 구호 물품과 성금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가평군은 전날까지 개인·단체 등 20여 곳에서 생수, 라면 등 긴급 생필품과 성금을 기부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재민들의 조속한 일상 복귀를 돕고 있다. 구호 물품을 지원하기 위해 문의해 온 곳은 기관·단체 등 49곳으로 파악됐다.

기부된 물품은 군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경기도·가평군 통합지원센터를 통해 필요한 가구에 우선적으로 배부되고 있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전국 각지에서 보내주신 따뜻한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
소중한 구호 물품은 신속하게 피해 주민들에게 전달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