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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의 정원' 전주서 펼쳐진다.. 도로공사, 28일까지 정원박람회

장인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9.23 16:06

수정 2025.09.23 15:49

공모전 수상작·시민정원 전시 스탬프 투어·직거래 장터 마련
'2025 한국도로공사 정원박람회' 포스터. 도로공사 제공
'2025 한국도로공사 정원박람회' 포스터. 도로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도로공사는 23일부터 28일까지 전북 전주시 덕진구 전주수목원에서 ‘2025 한국도로공사 정원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박람회는 ‘길 위의 정원, 자연이 숨 쉬는 공간’을 주제로 열린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2025 한국도로공사 정원디자인 공모전’ 수상작 6점과 전주시 시민정원사(초록정원사)들이 조성한 주민참여형 정원 2점이 전시된다. 공모전은 지난 8월 13일부터 22일까지 총 56개 작품을 접수해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상은 ‘Verde:On(초록을 켜는 정원)’이 차지했으며, 최우수상에는 ‘청음 피어나는 순간’, ‘숨의 흔적’이 선정됐다.

이 밖에 우수상은 ‘결정; 決庭’, ‘고래의 숨’, ‘온담로(溫談路)_길 위의 따뜻한 정원’이 수상했다. 전시 작품들은 박람회 이후에도 내년 9월까지 1년간 전시될 예정이다.

행사 기간 동안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수목원의 자연을 활용한 그림 그리기, 스탬프 투어, 길사진 공모전 전시회가 진행되며, 정원용품 직거래 장터 ‘파머스 가든’과 교통안전 캠페인도 운영된다.


허정철 도로공사 시설처장은 “아름다운 전주수목원의 풍경과 다양한 문화행사가 어우러지는 정원박람회에서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