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광주광역시, 행안부 집중안전점검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황태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1.25 10:56

수정 2025.11.25 10:56

시민의 생명과 안전 최우선 점검 체계 인정받아
광주광역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집중안전점검 전국 시·도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은 강기정 광주시장이 지난 5월 20일 광산구 하남대교를 찾아 민관합동점검반과 함께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광역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집중안전점검 전국 시·도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은 강기정 광주시장이 지난 5월 20일 광산구 하남대교를 찾아 민관합동점검반과 함께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 광주광역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집중안전점검 전국 시·도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광주시에 따르면 집중안전점검은 사회 전반의 안전 관리 실태를 민·관이 합동으로 점검하는 범국가적 재난 예방 정책으로, 행정안전부가 지난 2015년부터 해마다 시행하고 있다.

광주시는 안전 점검 실효성 등 14개 분야 24개 평가 지표를 기준으로 기관장의 관심도, 현장 평가 등 종합적인 수행 결과를 분석해 이뤄진 '2025년 집중안전점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뽑히며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앞서 광주시는 지난 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61일간 자치구, 공사·공단, 민간 전문가, 시민단체와 함께 노후·위험 기반 시설 총 498개소를 점검했다.

특히 강기정 시장 등이 주요 점검 현장을 직접 방문해 안전 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시민 참여 캠페인을 펼치는 등 적극적으로 점검에 참여했다.


아울러 점검 이후 후속 조치 이행과 보고 체계를 충실히 운영해 점검의 실효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광주시는 내년에도 '집중안전점검' 준비를 조기에 시작하고 주민신청제, 설문조사 등을 통한 민관합동 점검 강화, 선제적 안전 관리 체계를 이어갈 계획이다.


김준영 광주시 시민안전실장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점검 체계가 전국에서 인정받았다"면서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선제적 재난 예방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