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는 강원도 삼척시 도계 탄광촌에서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아성다이소 임직원들은 취약가정과 지역아동센터에 연탄 2800장과 등유 1900ℓ를 전달했다.
도계지역은 1960년대 탄광촌으로 번성했으나, 석탄 수요 감소와 정책 변화로 광산들이 폐쇄되면서 경제가 어려워졌다. 올해 6월 마지막 공영 탄광인 도계광업소가 폐광되어 지역 지원 상황이 더욱 악화됐다.
아성다이소는 2019년 도계지역 아동·청소년 프로그램 지원을 위한 글로벌비전과의 협약을 체결한 이후 6년간 약 1만7000장 연탄, 난방유, 행복박스 등을 전달하며 지원을 이어왔다.
아성다이소 관계자는 "도계지역에 방문한 이번 활동이 지역 아동 및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 활동을 계속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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