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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AI 냉장고, 해외 테크매체 잇단 극찬…"실생활 AI 구현"

이동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5.19 09:58

수정 2026.05.19 09:58

톰스가이드·엔가젯·T3 등 호평 식재료 관리부터 레시피 추천


삼성전자 2026년형 '비스포크 인공지능(AI) 패밀리허브' 냉장고 라이프스타일.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 2026년형 '비스포크 인공지능(AI) 패밀리허브' 냉장고 라이프스타일. 삼성전자 제공

[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는 2026년형 인공지능(AI) 냉장고가 미국과 유럽 주요 테크매체들로부터 잇따라 호평을 받으며 글로벌 AI 가전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19일 밝혔다.

업그레이드된 식재료 인식 기능과 맞춤형 레시피 추천, 음식물 관리 기능 등이 실제 생활 속 활용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국내 출시한 2026년형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에 한층 고도화된 'AI 비전(AI Vision)' 기능을 적용했다. 기존에는 제한된 품목만 인식할 수 있었지만 이번 제품은 신선식품과 가공식품 등 식재료 종류 수 제한 없이 다양한 품목을 인식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강화했다. 이를 기반으로 냉장고 내부 식재료를 자동 관리하고 보관 중인 재료를 활용한 맞춤형 레시피 추천과 장보기 목록 생성까지 지원한다.



미국 테크매체 톰스 가이드(Tom's Guide)는 최근 발표한 'AI 어워드 2026'에서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를 스마트홈·가전·보안 분야 대표 AI 제품으로 선정했다.

톰스 가이드는 "삼성전자의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는 삼성 비전 AI 기술과 구글 생성형 AI 제미나이(Gemini)를 결합해 냉장고 속 식재료를 더욱 정교하게 인식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아보카도부터 주키니, 일반 콜라와 다이어트 콜라 차이까지 구분할 수 있으며 보관 식재료 기반 맞춤형 식단과 장보기 목록까지 제안한다"고 소개했다.

영국 테크매체 T3 역시 음식물 쓰레기 절감에 도움을 주는 주방용품 9종 가운데 대형 가전으로는 유일하게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를 선정했다.

T3는 "올해 패밀리허브 냉장고는 AI와 카메라 기술을 활용해 음식물 낭비를 줄일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됐다"며 "냉장고 내부 카메라가 식재료 입출고와 사용기한을 관리해 적절한 시점에 알림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미국 테크매체 엔가젯(Engadget)은 식재료 인식 범위 확대에 주목했다.
엔가젯은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의 식재료 인식 범위가 기존 100여종에서 2000여종으로 대폭 확대됐다"며 "단순 AI 기능을 넘어 실제 주방에서 활용 가능한 식재료 관리 솔루션에 가까워졌다"고 평가했다.

미국 경제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Business Insider)는 "AI 비전 기술을 통해 냉장고가 개인 맞춤형 쇼핑 도우미 역할까지 수행하고 있다"며 "식재료를 자동 관리하고 부족한 품목 구매까지 연결해 스마트 키친 경험을 구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2016년 패밀리허브 냉장고를 처음 선보인 이후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인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올해까지 총 10차례 혁신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