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단독] '여성 동성애 리얼리티' 출연 인플루언서 강제추행한 피의자 檢송치

김예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5.24 13:01

수정 2026.05.24 18:24

절도·명예훼손 등 혐의도 적용…서울중앙지검 송치

서울 강남경찰서. 뉴시스
서울 강남경찰서.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여성 동성애 리얼리티 예능 '너의 연애' 출연자 김리원씨(36)를 강제추행한 의혹 등을 받는 A씨가 검찰에 넘겨졌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강제추행, 절도,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 명예훼손·사실적시 명예훼손, 모욕 혐의로 A씨를 지난 5일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 서울 마포구 홍익대 인근 한 클럽에서 공연 중이던 김씨에게 접근해 신체 부위를 수차례 만진 혐의를 받는다.

클럽 테이블 위에 있던 김씨의 가죽 재킷을 동의 없이 가져간 혐의와 온라인 게시판 등에 허위사실 및 비방성 게시글·댓글을 반복적으로 게시한 혐의도 적용됐다.

앞서 A씨는 강제추행과 절도 혐의를 부인해왔다.

공연 중 신체 접촉은 있었지만 호응 차원의 행동이었다는 취지다.
재킷 역시 평소 친분 관계를 고려한 일시 착용이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정치적 성향 문제로 갈등이 생긴 뒤 보복성 고소가 이뤄졌다며 무고 혐의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검찰은 경찰 수사기록 등을 토대로 A씨에 대한 기소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