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제33회 방재의 날 기념식
김도헌 국립공원공단 기획이사 '대통령표창'
[파이낸셜뉴스] 오송 지하차도 참사 당시 침수 과정을 디지털트윈 기법으로 재현한 박찬성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연구관이 국가재난관리 유공자로 훈장을 받았다.
행정안전부는 22일 정부서울청사 국제회의실에서 제33회 방재의 날 기념식을 열고 박 연구관 등 재난 예방과 피해 극복에 기여한 유공자 12명에게 훈장·포장·표창을 수여했다. 포상 대상은 훈장 2명, 포장 2명, 대통령표창 3명, 국무총리표창 3명, 행정안전부 장관표창 2명이다.
녹조근정훈장을 받은 박 연구관은 국내 최초로 가상 모형인 디지털트윈 기법을 적용해 오송 지하차도 참사 당시 침수 과정을 재현했다. 또 폐쇄회로TV(CCTV) 영상을 활용해 실시간 인파 군집밀도를 산출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과학적인 사고 원인 분석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통령표창은 김도헌 국립공원공단 경영기획이사에게 돌아갔다. 김 이사는 국립공원공단 내 현장 재난 대응을 맡는 재난안전과 사무소를 전국 17개소로 확대하고, 항공 전력과 감시 체계 강화 등 산불 대응 핵심사업을 넓힌 공로를 인정받았다.
방재의 날은 재난 예방에 대한 국민 의식을 높이기 위해 정부가 1994년부터 매년 5월 25일로 지정해 운영해온 날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방재의 날을 맞아 대한민국의 안전을 위해 헌신해 온 모든 분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재난을 막는 최후의 보루는 일상생활 속 안전 실천에 있음을 다시 한번 되새기며, 더욱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길에 국민 모두가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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