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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서울시, 'GTX 철근누락' 보강방안 용역 착수

이창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5.28 15:10

수정 2026.05.28 13:58


서울 강남구 GTX-A 공사현장. 연합뉴스
서울 강남구 GTX-A 공사현장.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철근 누락 문제가 불거진 GTX 삼성역 구간 공사를 두고 서울시·국토부·국가철도공단이 보강공사를 위한 용역에 착수한다.

서울시는 28일 국토교통부, 국가철도공단과 '보강방안 적정성 검토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진행된 긴급 전문가 현장점검 결과, 시공 단계별 구조해석과 보강공법을 공신력 있는 전문기관에 의뢰하여 면밀하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고 설명했다.

구조해석에 의한 구조 성능의 검증, 지진 등 특수 상황에서의 구조 안정성 검토, 최적 기둥 보강공법 도출, 유지관리 방안 마련 등이 주요 과업이다. 특히 보강공사와 열차운행의 병행 가능성과 열차 진동이 보강성능에 미치는 영향을 용역 초기 우선 검토할 계획이다.



검토 용역은 토목 구조 분야에 전문성을 지닌 공인기관(한국콘크리트학회)에서 수행하고 있다. 국토부, 서울시, 국가철도공단, SG레일, 코레일, 건설사 등 관계 기관이 모두 검토 과정에 참여한다.

착수보고회를 계기로 모든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하고,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최적 대안을 도출하기 위해 의사결정 전(全) 과정에서 관계기관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도록 할 예정이다.

오는 6월부터 서울시도 약 3개월 간 현 구조물의 안정성을 정밀하게 파악하기 위해 구조해석을 포함한 정밀안전점검도 실시한다.


국토부, 서울시, 국가철도공단은 서울시가 추진하는 구조물 정밀안전점검과 금번 보강공법 검토 용역이 상호 보완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관리해나갈 계획이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