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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반도체 반등 속 다우지수만 하락…'공포지수' 13% 폭락

송경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6.09 05:23

수정 2026.06.09 05:23

[파이낸셜뉴스]
뉴욕 증시의 반도체 종목들이 8일(현지시간) 급등세로 돌아서면서 기술주들이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월가 공포지수' VIX는 13% 폭락했다. AP 뉴시스
뉴욕 증시의 반도체 종목들이 8일(현지시간) 급등세로 돌아서면서 기술주들이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월가 공포지수' VIX는 13% 폭락했다. AP 뉴시스

뉴욕 증시가 8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

지난 주말 증시 급락을 촉발했던 반도체 종목들이 이날은 반등에 성공해 기술주들을 끌어올렸다.

인텔이 11.2%, 마이크론이 9.9% 폭등했다.

그러나 대형 우량주 30개로 구성된 다우존스산업평균은 소폭 하락했다.

한편 '월가 공포지수'라고 부르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지난 주말 40% 가까운 폭등세에서 폭락세로 돌아섰다.



혼조세 속 공포지수 폭락

3대 지수는 다우지수만 빼고 상승했다.

CNBC에 따르면 시황을 폭넓게 반영하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전장 대비 21.99p(0.30%) 오른 7405.73,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은 220.23p(0.86%) 상승한 2만5929.66으로 마감했다.

반면 다우지수는 80.77p(0.16%) 내린 5만786.01로 장을 마쳤다.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월가 공포지수' VIX는 폭락했다. VIX는 2.75p(12.78%) 폭락한 18.76으로 떨어졌다.

반도체 반등

지난 4일과 5일 급락하며 시장을 끌어내렸던 반도체 종목들은 반등했다.

인텔이 11.10달러(11.19%) 폭등한 110.27달러, 마이크론은 85.27달러(9.87%) 뛴 949.28달러로 장을 마쳤다.

AMD는 23.95달러(5.14%) 급등한 490.33달러, 브로드컴은 10.87달러(2.82%) 상승한 396.60달러로 마감했다.

양자컴퓨팅도 반등

폭락세를 탔던 양자컴퓨팅 종목들도 이날은 강세였다.

아이온Q가 6.03달러(10.62%) 폭등한 62.81달러로 치솟았고, 리게티는 1.09달러(5.25%) 급등한 21.77달러로 마감했다.

디웨이브 퀀텀은 1.98달러(8.30%) 폭등한 25.83달러,퀀텀컴퓨팅은 0.49달러(4.97%) 뛴 10.45달러로 장을 마쳤다.

반면 IBM은 4.02달러(1.41%) 내린 280.82달러로 하락했다.

빅테크, 혼조세

빅테크 종목들은 흐름이 엇갈렸다.

대장주 엔비디아와 테슬라, 팔란티어는 올랐지만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MS), 애플 등은 약세를 보였다.

테슬라는 17.95달러(4.59%) 급등한 408.95달러, 엔비디아는 3.54달러(1.73%) 상승한 208.64달러로 마감했다. 팔란티어도 0.94달러(0.69%) 오른 136.47달러로 장을 마쳤다.

반면 이날 연례 세계개발자회의(WWDC)를 시작한 애플은 '시리AI'를 공개하는 등 인공지능(AI) 주도권 탈환에 나섰지만 시장에서 반응이 시큰둥했다. 애플은 5.80달러(1.89%) 하락한 301.54달러로 떨어졌다.


알파벳은 5.22달러(1.42%) 내린 363.31달러, MS는 4.93달러(1.18%) 하락한 411.74달러로 마감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