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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 됐어…지다가 쫄깃하게" 한동훈, 지역구에서 학생들과 하이파이브

서윤경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6.09 13:00

수정 2026.06.09 13:00

한동훈 부산 북구갑 무소속 의원이 9일 자신의 SNS에 '북구를 1순위로 만들겠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지역구에서 당선 인사를 하는 모습을 공개했다./사진=한동훈 의원 페이스북 캡처
한동훈 부산 북구갑 무소속 의원이 9일 자신의 SNS에 '북구를 1순위로 만들겠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지역구에서 당선 인사를 하는 모습을 공개했다./사진=한동훈 의원 페이스북 캡처

[파이낸셜뉴스]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무소속 한동훈 의원이 지역구에서 학생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한 의원은 9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북구를 1순위로 만들겠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부산 북구 덕천동 일대를 돌며 당선 인사를 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한 의원은 길에서 만난 중학생이 "저 알아요"라고 말하자 "너 기억난다"며 반갑게 인사했다. 이어 "아저씨 됐어, 너 붙은 것 몰랐지"라고 농담을 건네자 학생은 "아 저 봤어요"라고 답했고, 한 의원은 "지다가 쫄깃하게 붙었어"라며 웃어 보였다.

한동훈 부산 북구갑 무소속 의원이 9일 자신의 SNS에 '북구를 1순위로 만들겠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지역구에서 당선 인사를 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중학생 아이들과 나누는 대화가 담겨 있다. /사진=한동훈 의원 페이스북 캡처
한동훈 부산 북구갑 무소속 의원이 9일 자신의 SNS에 '북구를 1순위로 만들겠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지역구에서 당선 인사를 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중학생 아이들과 나누는 대화가 담겨 있다. /사진=한동훈 의원 페이스북 캡처

옆에 있던 다른 학생에게는 "오늘 처음 보지"라고 말하며 어깨를 감싸고 기념사진을 찍는 등 친근한 모습을 보였다.

한 의원은 선거 기간에도 초·중·고 학생들과 격의 없이 대화하는 모습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런 한 의원의 대중 친화적 행보가 이번 선거의 승리 요인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그는 지난 8일 YTN 라디오에서 "시장 상인들과 어울리고, 바닥에 앉아 아이들과 소통하는 모습은 검사 출신 정치인에게서 보기 드문 장면"이라며 "한동훈의 가장 큰 과제는 검사 이미지를 어떻게 극복하느냐였는데, (이를 벗어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