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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 폐지" 장동혁에..이준석 "황교안·윤석열과 일체화 선언"

이해람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6.09 13:48

수정 2026.06.09 13:41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1일 오전 인천 현장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가 열린 인천 연수구의 정승연 연수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1일 오전 인천 현장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가 열린 인천 연수구의 정승연 연수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사전투표 폐지' 주장을 들고 나오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장동혁 대표가 황교안 자유와혁신 대표,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일체화를 선언한 것이라고 9일 비판했다.

이준석 대표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장 대표가 오늘 기자회견에서 내놓은 결론은 사전투표 폐지"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사전투표는 신고 절차가 번거롭던 부재자투표를 대신해 도입된 제도"라며 "단기 근무와 학업 때문에 주소지를 쉽게 옮기지 못하는 젊은 세대에게는 한 표를 지켜주는 마지막 장치"라고 설명했다.

그는 "투표용지가 부족해 국민이 한 표를 행사하지 못한 사태를 규탄하면서 그 해법으로 국민이 한 표를 행사할길을 막겠다고 한다"며 "용지가 부족해 참정권이 침해된 일을 따지는 자리에서 정작 국민이 투표할 기회 그 자체를 줄이자고 하는 것은 적반하장"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게다가 사전투표는 여야가 합의해 박근혜 정부 시절 도입한 제도"라며 "정 폐지하고 싶다면 당당하게 법안을 발의하고 공청회를 열어 토론하면 된다.

사전투표가 부정선거의 통로라는 그 음모론을, 공개된 토론장에서 음모론이 아님을 입증해 보이면 된다"고 했다.

이 대표는 "음모론에 휘둘리는 정당임을 선포할 용기가 있다면 그 음모론을 토론장에서 사실로 증명할 용기 정도는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오늘부로 국민의힘은 사실상 부정선거 단일의제 정당인 황교안 전 총리의 자유와혁신과의 일체화를 선언했다"며 "망상에 빠져 선관위로 군대를 보낸 윤석열 전대통령과의 일체화를 선언했으니 윤어게인 정당이 된 것"이라고 꼬집었다.

haeram@fnnews.com 이해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