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헐적 단식 방법 이어 타바타 운동법 화제.. ‘4분 운동에 1시간 효과’

구자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7.15 15:39

수정 2014.11.04 20:14

간헐적 단식 방법 이어 화제인 타바타 운동법
간헐적 단식 방법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간헐적 단식 방법과 병행하면 효과를 볼 수 있는 '타바타 운동법'이 화제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스페셜 '2013 끼니반란, 그 후 - 간헐적 단식 100일의 기록'에서는 지난 3월 방송된 '끼니반란'에 이어 간헐적 단식 방법을 체험한 사람들의 변화된 삶을 공개했다.

이날 간헌절 단식 방법과 함께 소개된 타바타 운동은 1996년 이즈미 다바타 박사가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들의 운동 능력 향상을 위해 개발한 것이다. 이는 강도 높은 운동 사이에 짧은 휴식을 끼워 넣어 운동 효과를 극대화한다.

이 운동은 20초간 최대한 고강도의 운동을 하고 10초간 쉬는 동작을 8번 반복해 총 4분간 진행한다. 강도 높은 운동 사이에 휴식을 취해서 운동효과를 극대화시키는 타바타 운동법은 칼로리 소비, 운동 강도가 높기 때문에 운동이 끝난 뒤에도 신체는 운동을 계속 하는 줄 알고 칼로리를 연소시키며 그 효과가 12시간까지도 지속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즈미 타바타는 "타바타 운동법은 운동 중에 모든 근육을 사용한다.
그렇게 되면 근육 전체의 신진대사가 높아진다. 그래서 짧은 시간만 쓸 수 있는 사람도 할 수 있는 운동 트레이닝"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타바타 운동은 근력 운동과 유산소 운동이 결합된 고강도 운동이기 때문에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야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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