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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스테키 홈’ 용인에 13채 시공

김경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8.06 16:19

수정 2013.08.06 16:19

스테키 홈이 시공한 목조주택
스테키 홈이 시공한 목조주택

일본 목재 업계 1위인 나이스 그룹의 목조주택 브랜드 '스테키 홈'이 한국에 진출한다.

나이스 그룹 한국지사인 스테키 코리아는 6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론칭식을 갖고 경기 용인 고기동 일대 시공 등 한국 목조주택에 대한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스테키 홈'은 단 39일 만에 집이 완성되고 가족 구성원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해 내부 구조를 필요에 맞게 바꿀 수 있는 주문제작 방식 주택이다. '단기간 시공' '간편 시공' '고정밀 시공' 등 일본 정부에서 정하는 고품질주택(장기우량주택)의 기준을 뛰어넘는 최고 등급의 초우량 주택으로 검증받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스테키 코리아는 현재 용인 고기동 일대에 스테키 홈 시공을 계획 중이다. 정방형과 장방형 두 가지 타입으로 총 13채의 목조주택이 지어질 예정이며 현재 2채의 견본주택을 운영 중이다.

목조주택은 환경 성능과 내진성, 시공 합리성 등이 뛰어나 일본은 물론 벨기에를 비롯한 유럽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스테키 홈'은 나무를 재료로 하는 일본 전통의 목조 건축 공법을 살리면서 내진 성능과 시공의 합리성을 추구한 '파워빌드공법(Power Build Method)'을 채용했다.

이 공법은 집성 목재와 특수한 철물로 접합하는 구조로 강도가 세다.

아울러 설계와 가공 단계에서 철저한 모듈화 작업 후 시공이 진행되며 건설 현장에서의 세세한 수 가공 작업을 최소화해 공기 단축과 저렴한 가격을 실현한다.

또 목조주택의 단점인 단열성을 높여 사계절 내내 쾌적한 생활을 유지토록 했고 설비 배관과 구조 골조 노화도 막는다.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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