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정보통신

저가형 `모토G`, 국내 시장 상륙

최갑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12.06 10:41

수정 2014.10.31 11:53

저가형 `모토G`, 국내 시장 상륙

모토로라의 저가형 스마트폰 '모토G'(사진)를 국내에서 구입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가격은 20만원대다.

글로벌 온라인 모바일 기기 유통업체인 익스펜시스코리아는 모토로라가 최근 선보인 모토G의 국내 판매를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모토G는 미국에서는 지난 달 말 언락 모델이 먼저 출시됐으며 내년 1월 이동통신 모델도 선보인다.

모토G는 11.4㎝(4.5인치) 고화질(HD) 고릴라 글라스 디스플레이와 1.2㎓ 퀄컴 쿼드코어 프로세서, 1GB 램, 5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2070mAh 배터리 등을 탑재했다. 운영체제(OS)는 구글 안드로이드 4.3 젤리빈이다.
OS는 내년 7월 최신 버전인 안드로이드 4.4 킷캣으로 업그레이드될 예정이다.

보급형 사양에 맞춰 가격대도 저렴하다. 익스펜시스코리아에서는 8GB 언락 모델을 23만원에 살 수 있다.
공단말기를 구입해 자신이 원하는 이동통신사를 골라 개통하면 된다. 발송은 주문 후 2~3일 정도 걸리며 익스펜시스를 통해 구입일로부터 3개월간 무상 사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익스펜시스 아시아 본사 마케팅 피에르 랭젠던은 "모토G는 최근 합리적인 스마트폰 소비를 추구하는 한국의 소비자들에게 부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cgapc@fnnews.com 최갑천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