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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카드사업 강화.. 분사장, 부행장으로 격상

연지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12.25 17:31

수정 2014.10.30 19:36

농협은행 카드사업 강화.. 분사장, 부행장으로 격상

농협은행 카드 사업 분야가 강화된다. 25일 농협은행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농협은행의 카드사업을 총괄하는 카드사업분사장을 기존 부행장급에서 부행장으로 격상하고 업무를 강화키로 했다. 앞서 농협은행 카드사업분사장은 부장과 같은 직급으로 다만 카드사업 전체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결정권만을 가졌다.

이에 부행장급에 해당했지만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임원급인 부행장으로 승격한다. 부행장으로 승격할 경우 카드 사업 관련 예산과 인사 등 업무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는 설명이다. 인원 증원이나 별도 조직 추가는 없지만 점진적인 카드 사업 확대가 기대된다는 게 업계 평가다.


카드사업분사장은 기존 카드사업분사장을 담당한 손경익 분사장(사진)이 계속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손 분사장이 카드 업무에 정통해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데 적합하다는 판단 때문이다.
손 분사장은 지난 17일 농협금융그룹 조직개편에서 부행장으로 승진했으며 27일 정년퇴임식을 한 후 임원인 부행장으로서 카드사업부를 총괄할 것으로 전망된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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