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오는 24일(이하 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갤럭시S5를 공개할 예정인 가운데 갤럭시S5의 세부사양이 어느 정도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4일 러시아의 정보기술(IT) 전문 블로거 엘다 무르타친은 삼성 갤럭시S5의 스펙을 입수했다며 이를 자신의 트위터에 공개했다.
정보에 따르면 갤럭시S5는 5.24인치 QHD(2560x1440, 560ppi)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프로세서로는 엑시노스6 혹은 스냅드래곤805가 탑재된다. 아울러 3기가바이트(GB) 램, 1600만 후면 카메라(전면: 320만 화소), 3200밀리암페어아워(㎃h) 등도 장착되며 내장공간은 32GB, 64GB다.
이는 최근 KDB대우증권이 갤럭시S5, 아이폰6 사양이라며 고객들에게 보낸 보고서에 담긴 내용과 거의 같다. 해당 문건에는 갤럭시S5가 지문인식, 홍채인식 기능을 지원할 것이라는 설명도 포함됐다.
한편 갤럭시S5는 메탈, 플라스틱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될 것이라는 루머도 있어 갤럭시S5가 실제 어떤 모습으로 나올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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