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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5, 키즈 모드 탑재한다.. 무슨 기능?

구자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2.21 09:42

수정 2014.10.29 15:19

갤럭시S5 콘셉트 이미지
갤럭시S5 콘셉트 이미지

삼성전자의 차세대 스마트폰 갤럭시S5에 새로운 기능이 추가될 전망이다.

20일(이하 현지시간) 삼성전자 전문매체 삼모바일은 삼성전자가 갤럭시S5에서 키즈 모드를 도입한다고 보도했다.

키즈 모드는 윈도폰에 이미 적용되고 있는 키즈 코너와 같은 기능으로, 아이가 부모의 휴대폰을 만질 때 일부 애플리케이션(앱)과 기능만 사용할 수 있도록 부모가 사전에 설정하는 것이다.

현재 삼성전자 제품 중에서도 갤럭시 탭3 키즈가 이 같은 기능을 지원하고 있는 가운데 갤럭시S5에도 확대 도입되는 셈이다.

갤럭시S5에서는 유명 만화 캐릭터 크로코가 아이를 위한 계정을 만드는 데 도움을 주는 가운데 먼저 부모는 키즈 모드를 제어하기 위한 PIN코드를 만든다. 이후 아이가 접근 가능한 앱과 연락처, 아이의 휴대폰 사용 시간 등을 설정할 수 있다.


화면 상단에는 키즈 퀵 패널이 있어 콘트롤 패널과 알림창 기능을 한다. 키즈 모드는 게임, 교육용 프로그램 등 아이들에게 최적화된 앱을 모아놓은 키즈 스토어도 지원하는데, 유료 앱을 내려받을 때는 PIN번호를 입력해야 한다.


삼모바일은 키즈 모드와 관련된 스크린샷을 공개하진 않을 예정이라며 오는 24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삼성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S5에 탑재된 키즈 모드를 직접 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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