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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3, 다음달 27일 글로벌 공개.. 초대장 발송

구자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4.30 18:15

수정 2014.10.28 02:05

LG G3, 다음달 27일 글로벌 공개.. 초대장 발송

LG전자의 차기 전략형 스마트폰 'LG G3'가 다음달 27일(이하 현지시간) 공개된다.

30일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더 버지, 엔가젯 등은 이날 LG전자가 5월 27~28일 샌프란시스코, 뉴욕, 런던, 서울, 싱가폴, 이스탄불 등 6개 도시에서 계획된 신제품 관련 행사 초대장을 보냈다고 전했다.

초대장에는 'To be simple is to be Great(단순한 것이 훌륭한 것)'라는 문구만 실려있을 뿐, 구체적인 제품명에 대해서는 언급되지 않았으나 'G'를 강조한 것을 감안하면 G3를 선보일 가능성이 높다.

윤부현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 사업본부 상무는 전날 서울 여의도동 LG트윈타워에서 열린 1분기 실적 설명회에서 "이르면 5월말이나 6월초께 G3를 출시해 한국 시장을 필두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G3는 전작인 G2(5.2인치)보다 0.3인치 커진 5.5인치 크기의 QHD(2560x1440) 화면을 갖춘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폰인 갤럭시S5도 QHD가 아닌 풀HD(1920x1080) 화면을 탑재해 LG전자가 한 발 앞서 QHD폰을 선보이는 셈이다.


G3는 쿼드코어 2.5기가헤르츠(GHz) 스냅드래곤 801, 3기가바이트(GB) 램, 32GB 내장공간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16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3000밀리암페어아워(mAh) 배터리, 안드로이드 4.4 킷캣 등을 탑재할 것이 유력하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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