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교육일반

2016학년도 전문대 모집 6900명 감소

조윤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8.11 17:42

수정 2014.10.24 12:45

현재 고교 2학년생이 대상인 2016학년도 전문대 입시에서는 모집정원이 총 21만9180명으로 2015학년도에 비해 6905명 줄어든다. 전체 모집인원의 83.2%인 18만2297명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하며 학생부성적 반영비중이 대폭 늘어난다.

11일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발표한 전국 137개 전문대의 '2016학년도 전문대 입학전형 시행계획 주요사항'에 따르면 2016학년도 전문대의 총 모집인원은 2015학년도의 22만6085명에 비해 3.1% 줄어든다. 수시모집에서 137개 대학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83.2%인 18만2297명을 선발하고 나머지 3만6883명은 정시모집을 통해 뽑는다.

이번 전문대 입시에서는 학생부, 수능, 면접, 실기, 서류 등 전형요소 중 대부분의 대학이 2개 이내의 요소만 반영하도록 절차가 간소화됐다. 전체 선발 인원의 69.6%를 학생부 위주로 선발한다.
다음으로 면접위주(10.1%), 수능(9.2%), 서류위주 전형(8.2%), 실기(3.0%) 등이다.

농어촌 출신 및 저소득층, 사회.지역배려자 등을 대상으로 한 '고른기회 입학전형'으로 3만2115명을 선발한다. 산업수요를 고려한 비교과 입학전형으로 21개교 173개학과에서 1845명을 선발한다.

2016학년도 전문대 원서 접수는 대학별 차이 없이 같은 기간에 진행된다.
수시 1차는 2015년 9월 2일부터 24일까지, 수시2차는 같은 해 11월 3일부터 17일까지, 정시 1차는 같은 해 12월 24일부터 2016년 1월 5일까지, 정시 2차는 같은 해 2월 11일부터 15일까지다. 합격자 발표는 수시가 2015년 12월 9일, 정시는 2016년 1월 28일까지다.


전문대 입시는 횟수에 제한 없이 지원 가능하지만 수시모집 합격자는 등록여부와 관계없이 정시에 지원할 수 없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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