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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품 가격지수화’ 메이교수 초청 국제세미나

박현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4.25 08:35

수정 2010.04.23 22:32

미술품, 경제가치로 환산할수 있을까.

세계최초로 미술품 가치를 지수화 시킨 ‘메이-모제스 미술품가격지수’(Mei-Moses Art Index)의 연구자중 한명인 메이(Jianping Mei)교수가 방한한다. 메이 모제스 미술품 가격지수는 뉴욕대학교 경영대학원의 메이 교수와 모제스 교수가 1875년부터 2001년 상반기까지 126년간 겪었던 4차례의 전쟁과 27번의 경제불황이 미술품 가격에 미친 영향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한 것이다. (사)한국미술품감정협회는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을 받아 오는 28일 오후 3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한국미술품시가감정의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국제세미나를 연다.


이번 국제세미나는 한국미술품의 가격 결정요인이 무엇이며 한국미술품의 투자수익률을 살펴볼수 있는 자리로 미술시장 관계자는 물론 컬렉터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세미나에는 (사)한국화랑협회부회장 박우홍 동산방화랑대표가 ‘한국미술시장의 형성과 시가감정’, Jianping Mei교수가 ‘ART VALUATION AND APPRAISAL’, 서강대 남준우교수가 ’‘미술품의 가격결정요인 및 투자 수익률 분석’을 주제로 강의한다.


한국미술품감정협회측은 “점점 가속화되고 있는 미술시장의 세계화 추세 속에서 한국 미술문화를 보호하고 견고히 하는데 필요한 객관적 미술품 가격 감정 방법에 관한 진지한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02)2001-7722

/hyun@fnnews.com/박현주 미술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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