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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대표팀, 건강 검진 후 외박…20일 재입소

뉴스1

입력 2014.05.18 16:16

수정 2014.10.27 10:15

[월드컵] 대표팀, 건강 검진 후 외박…20일 재입소


2014 브라질 월드컵에 출전하는 홍명보호가 건강검진을 받고 건강 상태를 체크했다.

현재 대표팀에 소집된 15명의 선수들은 18일 오전 경희의료원에서 심장 초음파 검사, 심전도 검사, 혈액 검사, 호흡기 검사 등을 받았다. 아직 대표팀에 합류하지 않은 8명은 다음 주말 별도로 건강 검진을 받게 된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경기 중 갑작스러운 사고를 막기위해 2006 독일 월드컵부터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의 건강 검진 자료 제출을 의무화하고 있다.

지난 2003년 컨페더레이션스컵 당시 카메룬의 마르크 비비앙 푀가 심장 마비로 쓰러져 숨진 것이 건강 검진 자료 제출 의무화의 발단이 됐다. 국내에서도 지난 2011년 신영록(당시 제주)이 경기 도중 심장 마비로 쓰러지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


한편 건강 상태 치크를 마친 선수단은 20일까지 달콤한 휴식기를 갖는다. 본격적인 월드컵 대비에 앞서 선수들에게 마지막 휴식이 주어지는 것이다.


또 일본과 중국에서 활약 중인 한국영(가시와 레이솔), 하대성(베이징 궈안), 박종우(광저우 부리) 등은 18일 속속 귀국했다. 이들은 집에서 휴식을 취한 뒤 20일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 센터에 입소하게 된다.


대표팀은 19일 선수들의 등번호를 발표하고 21일에는 포토데이를 개최할 예정이다.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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