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센터 개소는 지난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한의약 선도기술 개발사업의 일환인 '한의약 임상인프라 구축사업'의 연구기관으로 지정된 것에 대한 후속작업이다.
한의약임상시험센터는 향후 5년간 보건복지부로부터 2단계(2년, 3년)에 걸쳐 각각 10억 원의 지원금과 서울시로부터 5년간 연 1억원을 연구비로 지원받는다.
이의주 센터장은 "경희대 한방병원이 그동안 한방의 과학화·세계화에 힘써왔으며 한의약임상시험센터는 한의약이 근거중심의학으로 정착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며 "한의약 산업의 역량을 강화하고 선진화를 이뤄내 국민건강증진에 도움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희대학교한방병원은 지난 4월 한방병원으로는 처음으로 보건복지부 의료기관인증을 획득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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