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교육일반

삼육대 “대학 특성화사업 최종 선정”

김병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6.30 16:15

수정 2014.06.30 16:15

삼육대(총장 김상래)는 30일 2014년부터 새롭게 추진하는 CK사업(University for Creative Korea)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학 특성화사업은 대학의 강점 분야를 중심으로 특성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교육부의 대규모 재정 지원사업으로 향후 5년간 총 1조2885억원이 지원된다.

전국 195개 4년제 대학 중 총 160개 대학에서 989개 사업단이 사업신청서를 제출하였으며 1단계 대학 발표평가와 2단계 사업단 발표평가 및 공정성검증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 사업단을 확정했다.

수도권 대학의 경우 삼육대를 포함한 28개 대학에서 77개 사업단이 선정됐다.


전통적으로 건강과학 분야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삼육대는 그 동안의 인프라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건강과학특성화사업단'을 구성하여 대학자율 비공학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특성화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삼육대 건강과학특성화사업단은 게임, 도박, 알코올, 마약 중독 등 다양한 중독문제를 예방하고 중재할 근거기반실무 중독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사업단으로 중독분야 최고의 고등교육기관으로 발돋움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약학, 간호학, 물리치료학, 보건관리학, 상담심리학 등 다 학제적인 융합교육을 실시하며 예방교육, 조기발견, 중재를 위한 상담위주의 '중독심리전공'과 개입과 회복위주의 '중독재활전공'을 운영할 계획이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