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중국 증권감독위,증권사 지사수 지역제한 규제 폐지 검토

정상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2.10 06:00

수정 2013.02.08 10:37

중국 경제가 점차 회복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증권업계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책이 마련되고 있다.

10일 우리투자증권 베이징리서치센터가 현지언론을 인용한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CSRC)가 '증권회사 지사에 대한 감독관리 규정(초안)'을 발표하고 공개의견 수렴에 들어갔다.

이 초안에 따르면 증권회사의 지사설립 수와 지역 제한에 대한 규제를 없앨 계획이다. CSRC는 증권회사가 지사에 대한 내부관리를 강화하고 증권회사가 경쟁 속에서 핵심 경쟁력을 키우도록 장려할 예정이다.

CSRC는 지사 업무 범위에 대해 구체적으로 규제하지 않고, 집중관리 등 요구에 부합되는 전제하에 지사는 증권회사 수권하는 각종 업무에 참여할 수 있다.
이밖에 증권회사의 지사 설립 수 및 지역에 대한 규제를 취소했다.
설립 요구에 부합되는 증권회사는 전국 범위 내에 지사를 설립할 수 있다.


증권회사가 업무 유형, 발전계획, 관리능력에 따라 자체적으로 지사 설립 수와 지역을 결정하도록 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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