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다가온 황금연휴.. “여행株 매수할 때”

박신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4.18 18:03

수정 2014.10.28 06:09

1·4분기 여행주가 다소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으나 2·4분기부터는 실적이 회복될 가능성이 커 여행주를 매수할 시기라는 분석이 나왔다.

원화강세, 징검다리 휴일, 항공권 공급 증가 등에 힘입어 전반적인 여행 업황이 호조를 띨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나투어의 1·4분기 실적은 매출액 787억원, 영업이익 101억원으로 다소 부진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모두투어 역시 매출액 392억원, 영업이익 64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전망이다.


하나투어는 1·4분기 실적부진 우려로 이달 들어 주가가 5% 가까이 하락했다. 모두투어도 이번 주 들어 3일 연속 하락하다 이날 반등에 성공했다.


배석준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징검다리 휴가에 따른 장거리 상품 비중 확대는 수익성 개선요인"이라며 "1·4분기 실적부진 우려는 이미 주가에 반영됐고 2·4분기부터 실적 회복 가시성이 높기 때문에 매수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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