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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렌터카 시장의 적자로 부상할 것 ‘목표가↑’-신영證

김용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7.23 08:41

수정 2014.10.24 23:46

신영증권은 23일 SK네트웍스에 대해 렌터카 산업은 내수에서 가장 고성장 하고 있는 산업 중 하나로 SK네트웍스는 시장의 적자(適者)로 부상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1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했고, 투자의견 매수 역시 유지했다.


황창석 신영증권 연구원은 "렌터카 산업의 지난 10년간 연평균성장률은 16.3%에 달한다"며 "업의 특성상 시장은 점차 과점화되고 있으며 이 추세는 지속될 전망으로 SK네트웍스는 현재 4위 사업자이나 높은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점유율을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황 연구원은 "렌터카의 최대 강점은 타 자동차 구매 방법 대비 높은 경제성"이라며 "따라서 불황 및 고령화가 기조화된 환경은 오히려 렌터카 사업에 기회요인으로 작용하는데 실제 우리보다 노령화가 먼저 진행된 일본의 렌터카 시장 성장률은 국내총생산(GDP)성장률 대비 연평균 3.3%포인트 아웃퍼폼했다"고 전했다.


그는 "국내 렌터카 시장 역시 지속적인 고성장이 예상되며 SK네트웍스는 업계 최저수준의 조달금리, 풍부한 현금 동원 능력, 기존 사업 등과의 높은 시너지 효과를 통해 시장의 적자로 부상해 나갈 것"이라며 "실적은 상반기보다 하반기가 성장이 두드러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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