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8.4% 증가한 2082억, 영업이익은 3.7% 늘어난 645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공 연구원은 다만 하반기부터 점진적 실적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점쳤다. 그는 "지난달 11일 신서버 오픈 이후 리니지는 트래픽을 회복(5월 1.7% -> 6월 2.5%)에 성공했으며, 추석을 앞두고 대규모 아이템 판매 이벤트가 예상된다"며 "올해 4분기와 내년 출시 예정인 블소 TCG, 리니지 이터널 등 신작 기대감도 유효하다"고 진단했다.
kiduk@fnnews.com 김기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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