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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2분기 영업익 시장기대치 하회 전망..목표가↓

김기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7.23 09:04

수정 2014.10.24 23:45

신한금융투자는 23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2분기 시장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발표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6만원에서 22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하반기 실적개선 기대에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공영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8.4% 증가한 2082억, 영업이익은 3.7% 늘어난 645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공 연구원은 다만 하반기부터 점진적 실적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점쳤다.
그는 "지난달 11일 신서버 오픈 이후 리니지는 트래픽을 회복(5월 1.7% -> 6월 2.5%)에 성공했으며, 추석을 앞두고 대규모 아이템 판매 이벤트가 예상된다"며 "올해 4분기와 내년 출시 예정인 블소 TCG, 리니지 이터널 등 신작 기대감도 유효하다"고 진단했다.

kiduk@fnnews.com 김기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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