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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투 100세시대연구소 “60대에게 필요한 월 생활비는 285만원”

박신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7.24 11:10

수정 2014.10.24 22:57

'경계세대'인 60대에게 필요한 월 생활비는 285만원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우리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는 24일 '경계세대의 3대 부작용과 생활유지 은퇴비용'이란 보고서를 통해 '경계세대'를 정의하고 그 의미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60대는 은퇴와 노화 등으로 사회·신체·정신적 측면 등에서 급격한 변화가 발생하며 이로 인해 50대와 경계를 이루게 돼 이전의 삶을 최대한 같은 수준에서 유지함으로써 각종 부작용을 최소화하려는 재무적 준비가 필요하다.

이에 필요한 월 생활비는 285만원으로 추산됐다. 285만원은 은퇴 직전인 50대 가계의 평균적인 생활비(354만원)를 기준으로 삼아 각종 감소요인과 증가요인을 고려해서 추산된 것이라고 보고서는 밝혔다.


또 다른 보고서 '30대의 은퇴성향과 100세시대 금융서비스'를 통해서는 떠오르는 세대인 30대를 분석하고, 30대의 니즈에 부합하는 100세시대 금융서비스에 대해 제안했다.


보고서는 "30대는 20대에 비해 안정된 급여생활을 하고 있고, 40대와 비교해 교육비, 양육비 등의 지출부담이 낮은 세대로 당장의 투자여력은 낮지만 다각도의 성향 조사결과 타 연령대 대비 투자 잠재력이 높은 세대"라고 분석했다.
이에 보고서는 30대의 자산축적을 도울 수 있도록, 저렴한 수수료, 목적별 자금운영에 도움이 되는 고객 맞춤형 상품 및 서비스 개발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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