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신한지주, 2분기 예상 웃도는 실적-신영證

김용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7.25 07:45

수정 2014.10.24 22:22

신영증권은 25일 신한지주에 대해 2·4분기 순이익은 시장 추정치를 상회하는 5776억원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7000원을 유지했다.


임일성 신영증권 연구원은 "2·4분기 핵심이익은 5100억원 규모로 1·4분기 핵심이익 5000억원 대비 소폭 증가했다"며 "대손충당금은 증가 했으나 전분기에 환입이 있었고, 2·4분기에는 추가충당금이 발생했기 때문이며 비용통제로 인해 판관비 증가율은 전년동기대비 0.7% 수준에 그쳤고 NIM의 안정으로 인해 이자이익은 전분기대비 1.9% 늘었다"고 말했다.

임 연구원은 "NIM은 전분기 수준인 1.77%를 유지 했으나 일회성 요인을 제외시 1베이시스포인트(bp) 상승한 1.76%"라며 "이는 핵심예금 증가 및 예대율 관리에 성공했기 때문으로 향후 정책금리 인하시 마진 하락의 가능성이 높지만 고금리 금융채 만기가 올해 1조9000억원 규모로서 조달비용 하락을 통해서 상쇄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그는 "3·4분기 예상 순이익은 5277억원으로서 핵심이익은 5000억원 이상이 유지될 전망"이라며 "2014년 순이익은 2조100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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