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오 신영증권 연구원은 "창해에탄올은 7월 30일 상장하는 한국의 주정 전문 기업으로 주정업계 점유율 14.3%로 1위인 진로발효(16.5%)에 이어 2위이며 보해양조의 최대주주(지분 36.77%)"라고 소개했다.
김 연구원은 "한국 주정업계는 전방산업인 소주 시장의 저도 소주 확대에 따른 수혜가 유망하다"며 "한국 시장의 절반에 해당하는 서울과 경기도 소주 시자은 현재 저도 현상이 나타나고 있고 이는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2014년 창해에탄올의 개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7.0% 증가한 11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소주 출고량 증가 및 환율 하락에 따른 원료비 감소 수혜 외에도 설비 투자가 끝나면서 고정성 비용의 감소도 나타날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2014년 연결 영업이익은 보해양조가 인식되기 시작하면서 전년대비 136.8% 증가한 207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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