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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해에탄올, 30일 상장..풍부한 실적 모멘텀 주목-신영證

김용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7.28 08:52

수정 2014.10.24 21:20

신영증권은 28일 창해에탄올에 대해 한국 2위 주정 제조기업이라며 풍부한 실적 모멘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7000원을 제시했다.

김윤오 신영증권 연구원은 "창해에탄올은 7월 30일 상장하는 한국의 주정 전문 기업으로 주정업계 점유율 14.3%로 1위인 진로발효(16.5%)에 이어 2위이며 보해양조의 최대주주(지분 36.77%)"라고 소개했다.


김 연구원은 "한국 주정업계는 전방산업인 소주 시장의 저도 소주 확대에 따른 수혜가 유망하다"며 "한국 시장의 절반에 해당하는 서울과 경기도 소주 시자은 현재 저도 현상이 나타나고 있고 이는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2014년 창해에탄올의 개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7.0% 증가한 11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소주 출고량 증가 및 환율 하락에 따른 원료비 감소 수혜 외에도 설비 투자가 끝나면서 고정성 비용의 감소도 나타날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2014년 연결 영업이익은 보해양조가 인식되기 시작하면서 전년대비 136.8% 증가한 207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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