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POSCO, 3분기 실적 개선 지속될 것-신영證

김용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8.22 08:53

수정 2014.10.23 21:13

신영증권은 22일 POSCO에 대해 3·4분기에도 개선되는 실적 방향성은 변함이 없을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8만원을 유지했다.


조강운 신영증권 연구원은 "POSCO의 별도기준 3·4분기 매출액은 7조3600억원, 영업이익은 6844억원으로 전년대비 55%, 전분기 대비 21%로 예상된다"며 "POSCO의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국내 철강시황을 나타내는 가장 명확한 지표라 판단되는데 작년 3·4분기 이후 올해 3·4분기까지 5개 분기 연속 개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3·4분기 고로원가는 톤당 2만5000~3만원 하락할 전망으로 철광석가격의 급락과 2·4분기 원·달러 환율하락이 주요 원인이며 제품가격은 약 톤당 2만원 하락 할 것으로 예상되어 톤당 5000~1만원 스프레드 개선이 예상된다"며 "판매량은 2·4분기 열연/후판/STS 설비수리 후 3·4분기에 약 860만톤으로 전분기대비 10만톤 증가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그는 "4·4분기도 약 880만톤의 판매량이 예상되고, 3·4분기 철광석 계약가격이 전분기 대비 톤당 15달러 하락하며 원가개선 요인도 있다"며 "따라서 4·4분기도 긍정적인 실적방향성이 예상되는데다 현재 포스코특수강의 매각도 진행되고 있고 자회사들 수익성 개선 노력에 따른 재무개선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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