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동성화인텍, 2분기 실적 저점으로 호실적 이어갈 것-신영證

김용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9.03 08:35

수정 2014.09.03 08:35

신영증권은 3일 동성화인텍에 대해 야말LNG 수송선 보냉재를 수주했다며 2·4분기 실적을 저점으로 호실적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8000원을 유지했다.


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원은 "전일(2일) 동성화인텍은 157억원의 초저온보냉재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며 "대우조선해양과 야말 LNG 선박에 들어가는 파이프 단열재 공급계약을 체결한 것인데 이번 수주로 2014년 신규수주는 누적기준 1600억원으로 늘어났다"고 말했다.

엄 연구원은 " 지난 8월 18일 LNG FPSO용 초저온 보냉재 수주에 이어 하반기 추가 신규수주를 기록했다"며 "아직 시장에는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이 수주한 가스로그 LNG 선박 4척과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이 수주한 12척의 LPG 선박,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이 수주한 LNG FPSO에 대한 잔여 보냉재 수주가 남아있어 향후 추가수주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그는 "2·4분기에 65억원의 영업이익으로 1·4분기대비 낮은 영업이익을 달성했던 동성화인텍은 3·4분기부터 다시 7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이라며 "뿐만 아니라 2015년에는 증설 설비가동에 따른 매출 증가도 기대되어 점진적인 실적개선이 기대되며, 2014년 상반기 실적이 단기적인 시각에서 가장 낮은 실적"이라고 덧붙였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