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용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이폰6에 적용되는 카메라모듈과 PCB 공급은 지난달부터 시작돼 이달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다. 3·4분기 물량 수준은 기존 예상치에 비해 낮은 것으로 보여지지만 오는 4·4분기와 내년 1·4분기로 이월될 수 있어 전체 물량 기준으로는 기존 예상치를 부합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우리투자증권은 LG이노텍의 LED 부문 수익성이 예상보다 빠르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조명용 LED 매출액이 전체 성장을 견인하고 있고 이에 따라 지난 2·4분기 70% 수준에서 3·4분기 80% 가까이 상승하며 고정비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지난 7월 이후 주가가 박스권에 갇혀있지만 여전히 주가상승 여력이 높다는 게 우리투자증권의 설명이다.
maru13@fnnews.com 김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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