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우투증권 “LG이노텍, 아이폰6의 최대수혜주”

김현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9.03 08:51

수정 2014.09.03 08:51

우리투자증권은 3일 LG이노텍에 대해 아이폰6의 최대 수혜주라며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가도 17만7000원으로 유지했다.

김혜용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이폰6에 적용되는 카메라모듈과 PCB 공급은 지난달부터 시작돼 이달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다. 3·4분기 물량 수준은 기존 예상치에 비해 낮은 것으로 보여지지만 오는 4·4분기와 내년 1·4분기로 이월될 수 있어 전체 물량 기준으로는 기존 예상치를 부합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우리투자증권은 LG이노텍의 LED 부문 수익성이 예상보다 빠르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조명용 LED 매출액이 전체 성장을 견인하고 있고 이에 따라 지난 2·4분기 70% 수준에서 3·4분기 80% 가까이 상승하며 고정비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지난 7월 이후 주가가 박스권에 갇혀있지만 여전히 주가상승 여력이 높다는 게 우리투자증권의 설명이다.


maru13@fnnews.com 김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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