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주 ‘부동산 대책’ 훈풍

[12·7 부동산대책]

기사입력 2011-12-07 17:26기사수정 2011-12-07 21:51

12·7 부동산 활성화 대책에 대해 주식시장은 상승으로 화답했다.

증권가에선 국내 건설시장에 변화의 계기가 마련됐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특히 금융대책 등 즉시 도입 가능한 것들도 있어 긍정적인 기대감이 커지고 있고 현대산업, GS건설, 대림산업 등이 수혜주로 부각됐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건설업종지수는 전일 대비 2.79% 상승하며 전 업종 가운데 세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건설업종에 대해 각각 147억원, 253억원 순매수세를 보였다. 외국인은 7거래일 연속, 기관은 이틀 연속 순매세다.

코스피 시장에서 진흥기업은 상한가를 기록했고 현대산업은 7.90%, 한진중공업도 7.20% 급등했다.

대림산업은 3.18%, GS건설은 2.93% 오르며 하루만에 반등했고 경남기업, 두산건설, 현대건설 등도 1∼2%대 오르며 장을 마감했다.

증권가에선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폐지, 강남3구 투기과열지구 적용 폐지, 생애최초 주택구입자금 대출 연장 등이 주요 내용인 이번 부동산 활성화 대책이 시장의 얼어붙은 심리를 개선시켜 국내 건설시장에 훈풍이 불 것으로 전망했다.

부동산 시장 활성화에 대한 정부의 의지가 확인된 만큼 효과적인 변화가 꾀해질 것이란 분석이다.

신영증권 한종효 연구원은 "현재 시장엔 대기수요가 많은터라 부동산 및 건설시장에서 변화를 유도할 수 있다"며 "해외수주뿐만아니라 국내 비중도 높은 현대산업, 대림산업, GS건설 등이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단기적으로는 시장 내 심리를 전환시켜 최근 주택가격 급락세는 막을 것으로 전망됐다.

양도세 중과를 한시적으로 폐지할 때 다주택자의 매도세는 오히려 거세질 수 있지만 영구 폐지는 불확실성을 해소해 매물이 몰리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이다.

장기적으로도 구매 여력이 있는 수요자들의 투자 수요와 임대사업 수요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투자증권 이경자 연구원은 "이번 대책으로 정부의 과감한 규제 완화 가능성을 엿보았다는 측면에서 장기적으로 주택시장에 긍정적 효과가 유발될 것"이라며 "결국 이번 정책은 건설업종 주가에 긍정적 이슈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전망했다.

특히 금융관련 대책은 즉시 시행이 가능해 긍정적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프라이머리-부채담보부증권(P-CBO) 보증으로 2조원 내에서 유동성을 늘리고 생애 최초 구입자금의 지원금리를 0.5%포인트 내리는 등의 방안이 협의 후 즉시 시행 가능한 것으로 꼽힌다.

LIG투자증권 채상욱 애널리스트는 "사업 추진이 부진한 공모형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정상화 금융대책도 정부와 금융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즉각 시행이 가능하다"며 "한국토지주택공사(LH)도 내년에 14조원의 예산을 상반기에 집행하기로 결정해 부동산시장의 완만한 회복세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hjkim01@fnnews.com김학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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