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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티넷, 모바일 기기용 유해사이트 차단 앱 개발

김호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2.08 16:12

수정 2011.02.08 16:12

스마트폰 보급이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이를 통한 성인물 유통이 문제시 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내외 150만 가입자를 보유한 청소년 유해사이트 차단서비스 업체인 플랜티넷이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모바일 디바이스에 특화된 차단서비스를 출시한다.

플랜티넷은 8일 KT가 발주한 스마트폰용 유해사이트 차단 어플리케이션과 차단시스템 개발용역을 모두 완료했다고 밝혔다.

플랜티넷이 보유한 인터넷 유해사이트, 유해정보의 데이터베이스(DB)는 모두 400만건 이상으로 업계 최고수준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국정감사에서도 지적되었듯 스마트폰을 통한 성인물 유통이 이미 위험수위에 달하고 있다”며 “특히 해외에서는 앱스토어나 안드로이드마켓 등을 통해 자국 내 합법적인 성인물, 성인사이트를 운영하는 기업들이 많고 모바일사이트를 통한 동영상다운로드가 용이해 구글이나 애플 측의 차단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문제가 있다”고 설명했다.

/fnkhy@fnnews.com 김호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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