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케이비티, 삼성 갤럭시S2에 NFC유심칩 공급

강재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5.04 10:50

수정 2014.11.06 19:53

케이비티가 삼성의 최신 스마트폰인 갤럭시S2에 NFC유심칩을 새롭게 공급한다.

이는 삼성전자의 갤럭시S2가 SK텔레콤 뿐 아니라 KT통신에서도 가입할 수 있게 돼 이뤄진 것이다.

4일 스마트카드 전문업체 케이비티에 따르면 케이비티는 갤럭시S2에 최신의 NFC유심을 공급하고 있다.

NFC유심칩은 기존 신용카드 등 원웨이(One-Way) 방식의 유심칩에서 벗어나 카드 기능과 단말기와 리더기 역할 등 양방향성을 지닌 칩이다.

케이비티 관계자는 “기존 카드 기능에서 리더기 등의 기능이 첨부된 것으로 정보를 서로 교환할 수 있는 등 기존 유심칩 기능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칩”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케이비티는 지금까지 KT통신 가입자에게만 유심칩을 공급해 왔다”며 “갤럭시S2가 KT에도 공급되기 때문에 유심칩이 장착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갤럭시S2가 갤럭시S보다 두 배 이상 빠른 속도로 팔려나가면서 국내 휴대전화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된 갤럭시S2는 출시 3일 만에 개통 기준으로 판매량 12만대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출시 3일 만에 5만대가 판매된 갤럭시S와 비교하면 두 배 이상 빠른 속도다.



/kjw@fnnews.com 강재웅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