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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증 “토비스,2분기에도 깜짝실적 기대”

김병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5.23 08:26

수정 2014.11.06 18:12

NH투자증권은 토비스에 대해 “2분기에도 깜짝실적이 이어질 것”이라며 긍정적 전망을 내놨다.

23일 NH투자증권은 “토비스는 휴대폰용 LCD모듈, 카지노용 게임 모니터, 터치스크린을 제조하는 업체로 1분기 매출 685억원과 영업이익 38억원을 기록했다”면서 “2분기에도 고객사 내 점유율 상승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05억원, 45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 김창진 연구원은 “토비스의 2011년 예상 PER은 5.4배로 터치스크린 제조업체 평균 PER 7.1배에 크게 할인되어 거래되고 있다”면서 “매출액 중 터치스크린 비중이 전문 터치스크린 제조업체에 비해 낮긴 하지만 실적이 빠르게 턴어라운드 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의 주가수준은 과도하게 저평가 됐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주요 거래선인 LG전자의 휴대폰 부분이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으며, LCD모듈과 터치스크린의 점유율이 높아짐에 따라 1분기 이후에도 실적 회복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향후 토비스의 주가가 단기적인 급등 보다는 실적을 확인하면서 점진적으로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 줄 것으로 내다봤다.

/kbd73@fnnews.com 김병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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