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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S테크놀로지, 자동차 SW 개발자 컨퍼런스 성황리 개최

최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5.26 15:28

수정 2014.11.06 17:49

임베디드 솔루션 전문기업 MDS테크놀로지는 자동차 SW 신뢰성 향상을 위한 개발 방법 및 국내외 성공사례를 소개하는 ‘자동차 SW 개발자 컨퍼런스 2011’를 양재동 엘타워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자동차 SW 개발 전과정에 필요한 임베디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MDS테크놀로지가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마련한 이번 컨퍼런스에는 자동차 제조사, 부품사, 반도체 회사 등의 SW 개발자들이 무려 400여명이 참석하여 자동차 SW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였다.

자동차 SW 개발과 SW 품질 트랙으로 나뉘어져 진행된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자동차 SW 비중 증가에 따라 복잡해진 SW오류를 사전에 예방하여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해결방안에 초점을 두었다.

따라서 자동차 SW 개발자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국내외 기술 트렌드와 다양한 개발 성공사례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특히 자동차 SW 품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이번 컨퍼런스에서 중점적으로 다뤄진 이슈는 자동차 기능 안전(Functional safety) 분야 국제 표준 규격인 ISO 26262이다. 자동차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올해 표준안이 확정될 예정인 ISO 26262에 대해 해외 선진 사례와 비교하여 우리 나라의 체계적인 대응방안 마련을 촉구하였다.

이번 컨퍼런스를 주관한 MDS테크놀로지 김봉관 사장은 "자동차 및 부품의 해외 수출을 위해서는 올해 말 표준화가 완료되는 ISO 26262를 필수적으로 준수해야 한다”면서 “정부뿐만 아니라 자동차 OEM 및 부품사, 협력사들이 상호 협력하는 선순환 구조의 생태계를 구축해야만 자동차 SW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자동차 SW 개발자 컨퍼런스 2011’은 한국산업기술시험원에서 주최하고 MDS테크놀로지가 주관, 한국자동차공학회와 한국자동차공업협회가 후원한 가운데 양재동 엘타워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yutoo@fnnews.com 최영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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