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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린바이오사이언스, 한국파스퇴르연구소와 유전자탐색 상용화 협력

정상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2.19 15:15

수정 2013.02.19 15:15

코스닥 상장사인 서린바이오사이언스는 한국파스퇴르연구소와 유전자 기능 탐색기술(Genome-wide siRNA Screening) 상용화에 관한 협력을 약속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 고유의 유전자 기능 탐색기술을 서린바이오사이언스의 마케팅 노하우와 네트워크로 국내 신약개발 분야 연구자들에게 효과적으로 보급하겠다는 것.

현재 두 기관은 5개 대학의 교수진과 함께 산-학-연 통합 연구회를 구성, 기술 상용화를 위한 세부 방안을 논의중이다.

이번 협력으로 서린바이오사이언스는 그간 쌓아온 마케팅 노하우와 국내 학계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유전체 수준의 유전자 기능 탐색기술 상용화 및 국내 보급 사업에 나선다.

서린바이오사이언스 황을문 대표는 "국내 연구자들이 세계적 수준의 연구를 진행 할 수 있도록 RNAi 연구분야를 확대해 생명과학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울프네바스 한국파스퇴르연구소장은 "한국파스퇴르연구소의 혁신기술을 서린바이오사이언스의 전문 인프라를 통해 국내 학계로 효과적으로 전파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것이 바로 과학과 비즈니스의 이상적인 파트너쉽"이라고 밝혔다.

유전체 수준의 유전자 기능 탐색은 질병의 치료와 관계된 특정 유전자를 도출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유전자와 질병 간 상관관계 규명 및 새로운 약물 표적의 발굴이 가능하다. 이는 신약 개발연구을 촉진할 수 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전문 연구 인력 부족 및 기술 사용에 수반되는 높은 비용으로 아직까지 국내 연구자들의 활용이 미미한 실정이다.

서린바이오사이언스는 국내 대학은 물론 기업체, 국가기관, 대학병원, 제약회사 등에 바이오 연구 및 생산에 필요한 토털 솔루션을 공급하는 바이오 인프라 전문 기업이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국내 비영리 신약개발 중개연구 수행 기관이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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