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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톡톡]서린바이오,서울대와 ‘바이오아트 경진대회’연다

김병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3.05 12:55

수정 2013.03.05 12:55

㈜서린바이오사이언스 황을문 대표이사(왼쪽)와 서울대 의약바이오컨버젼스연구단 김성훈 단장이 협약식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린바이오사이언스 황을문 대표이사(왼쪽)와 서울대 의약바이오컨버젼스연구단 김성훈 단장이 협약식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린바이오사이언스(대표 황을문)는 5일 서울대학교 의약바이오컨버젼스연구단(단장 김성훈, 이하 바이오콘)과 지난 26일 '바이오 아트 경진대회 (Bio-Art Competition)'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바이오콘과 서린바이오는 이번 협약을 통해 '바이오 아트 경진대회'를 매년 공동 개최하기로 했다.

'바이오 아트 경진대회'는 '생명'의 아름다움을 찾아내고 이를 다양한 매체를 통해 형상해 전세계 대중들과 함께 공유하고 즐기는 과학 이벤트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바이오콘은 경진대회 개최 및 심사 등 전체 진행을 맡고 서린바이오는 행사를 위한 재정적 지원을 할 예정이다.


바이오콘 김성훈 단장은 "경진대회가 바이오분야 연구자들에게는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 창의적 창조의 시간을 제공함으로써 활력을 찾는 기회가 되고 타 전공자들에게는 바이오와의 융합을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며 "특히 일반인들이 생명의 아름다움을 통해 감동을 느끼게 함으로써 그동안 멀고 어렵게만 느껴왔던 바이오분야를 좀더 친숙하고 흥미롭게 바라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린바이오 황을문 대표는 "바이오산업이 차세대 국가 성장동력산업으로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바이오 + 예술 + 사람'을 융합시킴으로써 바이오 연구자들에는 예술적 시각을 통한 창의적 아이디어 기회를 제공하고, 일반인들에게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장을 마련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경진대회 일정은 3 월 공식 웹페이지 제작을 시작으로 6 월까지 작품을 접수, 7월 심사후 시상 및 전시 예정이며 올해 작품의 공통 주제는 생명의 연속성(The Link of Life)이다.
미디어 종류의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시상 작품은 각종 전시회, 웹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전세계인과 공유할 계획이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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