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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운용, ‘스마트인베스터분할매수펀드’ 1년 누적수익률 4.56%

김용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4.12 13:38

수정 2013.04.12 13:38

우리운용, ‘스마트인베스터분할매수펀드’ 1년 누적수익률 4.56%

우리자산운용은 12일 '우리 스마트 인베스터(Smart Investor) 분할매수 펀드'가 설정 1년만에 누적수익률 4.56%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코스피200지수가 4.75% 하락했다. 지난해 4월9일 설정된 이 펀드는 주가와 상관없이 특정일에 이뤄지는 기계적인 매수라는 기존 분할매수펀드의 단점을 보완해 주가 움직임에 따라 분할 매수를 실시하고, 5% 수익이 달성될 때마다 주식 비중을 20% 수준으로 낮추도록 설계됐다.


주식형 상장지수펀드(ETF)에 주로 투자해, 절세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주식형 ETF의 매매차익은 현재 비과세 대상으로 분류되어 있어 이 펀드의 누적 수익률 4.56% 중 과세 대상하는 수익은 1% 수준으로 낮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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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자산운용 관계자는 "지난해 9월 1차 목표 수익률 5%를 달성해 주식 비중을 축소한 후 주식형 ETF에 적립을 계속해 이후 지수가 하락하는 구간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었다"며 "이같은 성과는 코스트애버리징 효과를 극대화 하는 이 펀드의 장점이 극대화 된 결과"라고 전했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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