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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라오홀딩스, ‘DAEHAN’ 라인업이 6개 차종으로 강화된다

김문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10.04 08:30

수정 2014.11.03 09:25

우리투자증권 김동양 연구원은 4일 코라오홀딩스에 대해 " 'DAEHAN' 라인업이 6개 차종으로 강화된다"면서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4만1000원을 제시했다.

그는 " 코라오홀딩스는 8월말 판매 개시한 자체신차CKD 1톤 트럭의 성공적인 시장진입과 함께 2014년 상반기까지 'DAEHAN'브랜드로 1톤 트럭 1개, 2.5톤 트럭 1개, 픽업트럭 3개 등 5개 자체모델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충칭CAKY 등 4개 중국협력사와 함께 개발했으며, '중국산 차체(가격경쟁력)+현대위아 엔진(품질)+라오스용 편의장비 추가(상품성)' 공식 적용했다"면서 " 특히, 새로 진출할 픽업트럭은 라오스 등록차량기준 전체 자동차의 53% 점유하며, 성장가능성 큼. 자체신차는 유통신차대비 수익성도 약 5%p 높아 전체 수익성 개선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한국의 금융사와 50대 50으로 자동차할부금융 자회사 설립 계획이다"면서 "2014년부터 상용차 및 'DAEHAN' 차량에 대한 할부금융 서비스 예정이다.

3분기 실적은 매출액 718억원(전년동기 대비 4%), 영업이익 84억원(21%) 등으로 4분기 만에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 성장 전환을 추정했다. 라오스 정부의 중고차 수입중단조치에 따른 중고차사업 중단영향(매출성장둔화 및 영업손실) 완전 해소에 기인한 것이란게 그의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8월말 시작한 자체신차와 미얀마법인은 높은 수요에도 불구, 상품 재고확보 지연으로 9월 부진했으나, 4분기부터 본궤도 진입 기대된다"면서 "자체신차 1톤 트럭은 9월 250대 판매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내 2,000대 판매 무난할 전망이며, 미얀마는 9월 20대 판매가 추정된다"면서 "연말까지 500대 이상 차량 확보예정으로 4분기에는 월 150대 판매 가능할 전망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자체신차 'DAEHAN' 픽업트럭의 성공적 시장 진입, 또는 자동차할부금융 자회사 매출 발생시, 2014년 이후 실적 전망에 대한 상향 조정 여지 있다고 전했다.

kmh@fnnews.com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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