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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운용사 하반기 유망상품] 미래에셋자산운용/배당프리미엄펀드

임광복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6.23 15:31

수정 2014.06.23 15:31

[증권·운용사 하반기 유망상품] 미래에셋자산운용/배당프리미엄펀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우량기업 우선주와 고배당주에 투자해 안정적인 배당수익을 추구하고 콜옵션을 매도해 초과수익을 더하는 미래에셋배당프리미엄펀드가 1년 수익률 16.77%로 등 우수한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배당프리미엄펀드는 KG제로인(16일 기준) 6개월 수익률 9.25%, 1년 수익률 16.77%(운용 모펀드 기준)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수탁액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연초 후 수탁액이 2475억원 증가하며 국내주식혼합형 펀드 중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공모 및 사모를 포함한 배당프리미엄 펀드 전체 순자산은 5100억원에 달한다.

우선주 편입종목은 해당 기업의 펀더멘털, 시가총액 및 거래량을 고려해 선정하며 과거 3년간 데이터를 바탕으로 현금배당금을 기준으로 배당수익률이 높은 배당주를 선별하는 등 50개 이상의 현물 주식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3월 19일 기준 자산운용보고서에 따르면 이 펀드는 삼성전자 우선주 8.07%, 현대차 우선주 1.75%, LG화학 우선주 1.74% 등에 투자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정보기술(IT) 24.42%, 소비재(비생필품) 17.19%, 소재산업 12.81%, 금융 11.16% 등에 투자하고 있다.
자산별로는 주식 47.14%, 채권 10.54%, 상장지수펀드(ETF) 등 집합투자증권 8.59% 등에 분산해 투자하고 있다.

이 펀드는 우선주와 배당주를 보유하는 동시에 콜옵션을 매도해 초과수익을 확보하는 전략(커버드콜전략)을 병행한다.
주가 수준보다 높은 행사가격으로 콜옵션을 매도해 현물 주가의 완만한 상승·횡보·하락 시에도 프리미엄을 통한 초과수익을 낼 수 있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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