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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협-공인회계사회 제15회 감사대상 시상

김학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7.10 17:17

수정 2014.10.25 08:52

'제15회 감사대상 시상식'이 한국상장회사협의회와 한국공인회계사회 공동 주최로 10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렸다. 최수현 금융감독원장(뒷줄 왼쪽 다섯번째), 강성원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뒷줄 왼쪽 여섯번째) 등 참석자들이 수상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김범석 기자
'제15회 감사대상 시상식'이 한국상장회사협의회와 한국공인회계사회 공동 주최로 10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렸다. 최수현 금융감독원장(뒷줄 왼쪽 다섯번째), 강성원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뒷줄 왼쪽 여섯번째) 등 참석자들이 수상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김범석 기자

한국상장회사협의회와 한국공인회계사회는 10일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제15회 감사대상 시상식'을 열고 부광약품과 현대백화점에 법인부문 대상을 수여했다. 올해 법인부문 중 회계법인 부문 수상자는 선정하지 않았다.


부광약품은 자산규모가 2조원이 넘지 않는 중소형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인 터라 감사위원회 설치 의무가 없는데도 자발적으로 설치.운영하는 등 활발한 감사활동을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대백화점은 윤리경영 실천평가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공정거래를 강화하기 위해 동반상생팀을 신설.운영하는 등 공정하고 투명한 거래질서 확립과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


개인부문 중 감사.감사위원 부문은 이동희 한국제지 상근감사가 수상했고 공인회계사 부문에선 한덕철 삼일회계법인 부대표와 길기완 안진회계법인 상무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특별상은 이수화 한국제분 감사가 수상했다.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감사위험이 큰 기업을 중심으로 외부감사가 더욱 엄격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감사인 지정을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며 "이에 따른 기업부담 증가 등의 부작용을 완화하고자 회사에 재지정 요청권을 부여하는 등의 방안도 동시에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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