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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복위 위원장에 김윤영 캠코 본부장 내정

이병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4.17 17:14

수정 2014.10.28 06:39

신복위 위원장에 김윤영 캠코 본부장 내정

김윤영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서민금융본부장(사진)이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으로 내정됐다.

신용회복위원회는 18일 주주총회를 열고 김 본부장의 위원장 선임안을 결의하고 다음 주 월요일 취임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김윤영 본부장이 신복위 위원장으로 취임하게 되면서 내년 출범할 서민금융 총괄기구 수장 자리 역시 안갯속이 될 전망이다.

이종휘 미소금융 위원장이 그동안 신복위 위원장을 겸직하면서 서민금융 총괄기구 수장에 유력한 후보였다. 하지만 이번에 신복위 위원장이 김 본부장으로 교체되면서 여러 변수가 생길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김윤영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 내정자는 2012년 9월 한국수출입은행에서 캠코로 자리를 옮긴 후 서민금융을 전문적으로 담당했다.
수출입은행 부행장 출신인 김 내정자는 국제금융 전문가로 통했다.
2009년 7월 수출입은행에서 국제금융부장을 지냈고 그해 12월 부행장 겸 자금본부장을 담당했다. 캠코에서는 서민금융 부문을 담당했다.
특히 국민행복기금 출범에 깊이 관여했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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