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보험사 5월 대출채권 연체율 0.61%…‘양호’

박승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7.23 06:00

수정 2014.10.24 23:49

5월 말 기준 보험사 대출채권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기준)이 전월과 같은 0.61%를 나타내 양호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5월 말 현재 보험사 대출채권 잔액은 135조1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2000억원 늘었다. 대출채권 연체율은 0.61%를 기록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49%로 전월보다 0.02%포인트 올랐다. 하지만 기업대출 연체율은 0.83%로 전월대비 0.03%포인트 하락했다. 대기업대출 연체율이 0.16%로 전월과 같았고,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1.25%로 전월보다 0.04%포인트 떨어졌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연체율은 4.40%로 전월 대비 0.07%포인트 하락했다.

보험사 대출채권 잔액은 가계대출이 4000억원 증가한 85조7000억원을 나타냈고, 기업대출은 2000억원 감소한 49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가계대출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이 총자산 증가율과 같은 수준(9.2%)으로 총자산 증가 범위 내에서 관리되고 있다"면서 "하지만 금리 상승시 채무상환능력이 악화될 우려가 있는 만큼 보험사 건전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park@fnnews.com 박승덕 기자

자료:금융감독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