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중기에 맞춤형 지원대책 마련, KB국민은행 직접 발로 뛴다

이승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8.20 17:42

수정 2014.10.23 22:30

중기에 맞춤형 지원대책 마련, KB국민은행 직접 발로 뛴다

KB국민은행은 이건호 은행장(사진)을 포함한 본부 전 임원과 전국 지역본부장이 모두 참여하는 '중소기업에 대한 스토리가 있는 금융' 활동을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8일 이 행장의 중소기업 방문을 시작으로 1주일간의 중소기업 현장방문이 이어질 예정이다.

실제 이 행장은 지난 18일 경기도 원미구에 위치한 ㈜신흥티앤엘과 ㈜엘케이하이테크를 방문했다. ㈜신흥티앤엘은 휴대폰 본딩관련 특허권 보유,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인증 등 꾸준한 기술개발을 통해 성장하고 있는 회사다. 이 행장은 ㈜신흥티앤엘에 기술금융 지원을 검토키로 약속했다. ㈜엘케이하이테크에서는 KB의 대표적인 무료 비금융서비스인 가업승계 컨설팅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 행장은 20일 ㈜휘권양행을 방문해 현장경영을 실시했다. 잇단 중소기업 방문은 국민은행이 지난 11일 발표한 '새 경제 금융지원 3대 핵심 테마' 가운데 하나인 중소기업 지원 확대를 위해 이 행장의 경영철학인 '스토리가 있는 금융'을 구체화한 것이다.
모든 경영진이 중소기업 고객을 직접 찾아가 현장에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건의사항을 반영해 중소기업에 대한 종합적인 맞춤형 지원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relee@fnnews.com 이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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