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원·달러 환율 소폭하락 1036원

김문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9.16 16:22

수정 2014.09.16 16:22

원·달러 환율이 금리 인하 기대감에 소폭 하락했다.

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036.7원으로 마감, 전 거래일 종가보다 1.3원 내렸다.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기준금리 인하를 압박하는 듯한 발언이 시장에 영향을 미쳤다.

최 부총리는 이날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외신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한국의 기준금리를 주요국과 비교했을 때 가장 높은 수준이기 때문에 아직 정책 여력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 발언 이후 시장에서는 금리 인하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달러화 매수세가 강해졌다.

kmh@fnnews.com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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