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 49% 지분 SKT에 매각 방안 확정
기사입력 2009-12-14 14:50기사수정 2009-12-14 14:51
하나카드가 SK텔레콤에 유상증자 방식으로 지분 49%를 넘기는 양사간 지분 제휴가 14일 최종 확정됐다.

하나은행에 따르면 양사는 각각 지난 11일과 14일에 이사회를 열고 하나카드의 유상증자 지분을 3자 배정 방식으로 SK텔레콤이 인수하는 내용의 안건을 승인했다. 유상증자로 발행되는 주식은 5764억7058만주며 총 증자대금은 4000억원이다.

유상증자 후 하나금융지주는 51%, SK텔레콤은 49%의 지분을 갖게 된다. 이로써 양사 간의 협상을 마무리를 짓게 됐으며, 내년 2월초 대주주변경 승인절차를 거치면 지분제휴 절차가 완료된다.

하나카드는 이번 SK텔레콤과 국내 첫 금융과 통신 컨버전스 시장 진출을 통해 SK그룹의 네트웍 및 영업망 등 채널을 적극 활용할 수 있게 됨으로써 향 후 국내 신용카드시장 3위권 진입을 위한 유리한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는 분석이다.

하나카드는 이와 함께 하나금융그룹의 금융서비스와 SK그룹의 다양한 사업영역을 아우르는 금융서비스, 통합멤버십 지원, 통신, 단말기 지원 등에 특화된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하나카드는 향후 SK의 모바일 기술을 활용, 하나의 카드로 수 백개의 제휴할인 서비스가 탑재된 신개념의 ‘원카드(one card)’상품을 조만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종열 하나금융그룹 사장은 “이번 SK텔레콤과의 조인트 벤처 설립을 통해 하나금융그룹의 카드사업 성장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며 “우리의 영업 전략에 맞는 특화된 조직과 인력을 정비하고 정교화된 카드 IT시스템 구축을 통해 시장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powerzanic@fnnews.com안대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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