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은행

수은,美 태양광발전사업에 1200만弗 지원

김홍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12.20 17:18

수정 2011.12.20 17:18

수출입은행은 20일 국내 태양광발전 업체인 OCI가 미국 뉴저지주에 추진 중인 9㎿급 태양광발전단지 1단계 건설사업에 1200만달러의 금융지원을 제공키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OCI는 미국 태양광발전 시장 진입을 위해 미국 현지법인 OCI 솔라르 파워를 통해 뉴저지주 3개 지역에 총 9㎿ 규모의 태양광발전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수은 관계자는 "국내 기업이 미국에서 추진 중인 태양광발전 사업에 대한 국내 금융기관 최초의 지원사업"이라며 "올해 국내 녹색산업 성장에 3조8000여억원을 지원했으며 내년에는 지원규모를 5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수은은 그동안 태양광 등 국내 녹색산업의 성장을 돕기 위해 시설투자 지원 및 후발업체들의 시장진입을 위한 인수합병(M&A) 등에 금융지원을 해왔다.

/hjkim@fnnews.com김홍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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